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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

한국의 식사 예절, 함께 지켜야 할 기본 매너 8가지

by boutique12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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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식사 문화( KOREAN TABLE MANNERS)는 공동체 의식과 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발전해 왔다. 
식사 예절은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타인에 대한 배려와 예의를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되돌아 보면 가정 내에서 습관적으로 배워서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학교에서는 배운 기억이 없다. 나만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어쨋든 공식적으로 배운 기억이 없다. 그래서 한국 전통 식사 예절을 정리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에서 식사할 때 꼭 지켜야 할 대표적인 예절 8가지를 소개한다.


1. 어르신이 먼저 수저를 드신 후에 식사를 시작한다

한국에서는 나이와 사회적 서열을 중요하게 여긴다.
식탁에 앉을 때는 사회적 순서를 고려해 자리를 잡고, 어르신이 먼저 수저를 드신 후에 식사를 시작한다.
식사 속도도 어르신과 맞춰 가며, 끝날 때도 어르신보다 먼저 수저를 내려놓지 않는 것이 예의다.


2. 숟가락과 젓가락을 동시에 들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숟가락은 밥이나 국을 먹을 때, 젓가락은 반찬을 집을 때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두 도구를 한 손에 같이 들고 먹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 행동으로 여겨진다.


3. 사용한 숟가락으로 음식을 뒤적이지 않는다

밥이나 반찬을 고르기 위해 사용한 숟가락으로 음식을 뒤적이는 행위는 비위생적으로 여겨진다.
특히 공동 반찬을 먹을 때는 더더욱 주의해야 하며, 항상 청결을 유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4. 뼈나 찌꺼기는 냅킨에 싸서 처리한다

식사 중 생선 가시나 뼈, 기타 음식 찌꺼기를 직접 식탁에 올려두는 것은 금물이다.
냅킨에 조용히 싸서 눈에 띄지 않게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개인 접시에 덜어 먹는다

공동으로 제공되는 음식을 먹을 때는 자신의 개인 접시에 덜어 먹는 것이 원칙이다.
이때 접시나 수저를 부딪치거나 소음을 내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6. 손이 닿는 범위 내에서 음식을 집는다

식탁에서 너무 멀리 있는 음식을 집기 위해 팔을 뻗는 것은 무례하게 여겨질 수 있다.
항상 가까이 있는 음식부터 집고, 필요한 경우에는 부탁하거나 돌려 받는 방식으로 전달받는다.


7. 식사 후 식기와 냅킨을 제자리에 둔다

식사가 끝난 후에는 숟가락과 젓가락을 원래 놓여 있던 자리에 가지런히 둔다.
사용한 냅킨은 접어서 식탁 위에 정리해 놓는 것이 예의다.


8. 기침이나 재채기는 고개를 돌리고 조용히

식사 중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고개를 한쪽으로 돌리고, 손이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린다.
이러한 배려는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한 기본적인 예절이다.


정리하며

한국의 식사 예절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단순한 규칙을 넘어, 서로 배려하며 조화를 이루는 식문화로 이해할 수 있기도 하다.
잘 몰랐던 한국인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고, 한국을 방문하거나 한국인과 식사할 기회가 있다면, 이 예절을 기억하고 실천해 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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